서울시가 주최하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2025년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순위나 기록 경쟁 없이 자신만의 속도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작년 63만 명이 방문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행사인데요.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로 시민 여러분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
축제 개요와 참가 방법 총정리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 축제로 기획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체력 수준에 따라 초급자 코스(15km)와 상급자 코스(31km) 중 선택할 수 있으며, 3일 동안 자신만의 속도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3종목을 완주하면 됩니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와 자외선 차단 시트가 제공됩니다. 종목별 완주 시 메달 1개를 받을 수 있고, 3개 종목을 모두 완주하면 고리 하나에 메달 3개를 연결해 완성된 원형 메달을 만들 수 있어요 👍
구분 | 초급자 코스 | 상급자 코스 |
---|---|---|
수영 | 200m 또는 300m | 한강도하 1km |
자전거 | 10km | 20km |
달리기 | 5km | 10km |
총 거리 | 15km | 31km |
올해는 참가자 편의를 위해 수영수트 대여 서비스(대여료 2만 원), 따릉이 2,600대 비치, 탈의실과 샤워실 추가 설치 등 편의 서비스가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미성년자 참가는 보호자 동의가 필수이며,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별도 안내 부스도 운영됩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이벤트
3종 경기 외에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펀(FUN)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한강 풍덩존에서는 높이 8m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한강99팡팡'을 비롯해 한강 점프 인생샷,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워터 레슬링, 수상스포츠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쉬엄쉬엄 한강 운동회에서는 쇼트트랙, 태권도 등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별별 선수권 대회와 자신의 기초체력을 확인하는 시민체력장이 펼쳐집니다. 단오맞이 쉬엄쉬엄 단오제와 K-드라마 콘텐츠와 연계한 한류 서바이벌 게임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맞춤형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건강 쏠쏠정보존에서는 전문가들이 개인별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문화예술과 스포츠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특히 올해는 FC서울의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 서울시 홍보대사 배우 박진희, 러닝 코치 지니코치 등이 참여하며, 린가드 선수는 6월 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달리기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교통편과 안전 관리 체계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뚝섬유원지역) 2번, 3번 출구를 이용하면 행사장까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요. 버스로는 순환 2221, 2222, 2415번과 광역 광진05번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참여자 안전을 위해 지상과 수상, 행사장 전반에 매일 1,000명 이상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료부스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경기 당일에는 등록 부스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확인 팔찌를 받은 뒤 경기에 참여하면 되며, 사전 접수하지 못한 시민도 현장에서 안내를 받고 참가할 수 있습니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종 경기가 진행되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스포츠 행사와 공연이 이어집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sium-sium.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쉬엄쉬엄축제 운영사무국(1544-5340)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이번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시민들이 한강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나만의 속도로 완주하는 기쁨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